좋은 한 주의 시작! 오늘 날짜 2024.12. 16. 월
오늘의 날씨 비가 오지만 않는다면 낮에는 겨울 옷이 덥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
오늘의 달 🌕
엄청 크고 밝은, 그리고 선명한 달을 보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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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랑과 큰 사랑
글쎄,
사랑과 작은 사랑이 어디에 있을까?
존재론적 질문이야.
이것은 존재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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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어.
친구들끼리 각자 최근 다녀온 여행지에서 사온 선물을 나누면서, “이거 petit cadeau야?”라고 한 적이 있어. ‘작은 선물’이라는 뜻인데, 친구의 사랑이 작다고 말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이려다가 말았어.
작은 마음이 고맙다고 생각했다가,
'아니, 마음에 작은 게 어디 있고, 큰 마음은 또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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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여정과 일상에 내가 어느 정도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게, 너무나도 감격스러웠어.
내가 특별한 사람을 만들지 않는 것은, 어쩌면 두려움에서 기인한 것일지도 몰라.
아니, 모른다고 말하는 것도 웃기지.
사실 우리는 모두 알고 있으니까.
자신의 행동이 어떤 마음에서 나온 것인지.
표현하기 나름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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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난 누가 나를 챙기면, 감동과 사랑으로 충만해져. 그런 걸 잘 안받아봤으니까.
물론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내가 먼저 상대한테 잘하면 그 사람도 같이 잘한다는 걸 이제 알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그렇게 하는 건 아니잖아?
이게 계산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또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아?
정말로 아끼고 있으니까.
언제부터 그런 건지는 모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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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랑도, 큰 사랑도 구분이 없어.
작은 것도, 큰 것도.
악도, 선도.
나에게 악은 누군가에게 선이고, 나에게 선이 누군가에게 악이 될 때가 있으니까.
나쁜 것은 악이야.
하지만 좋은 것은 꼭 선일 필요는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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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것은 악일까? 정말로?
사회적인 나쁨 말고, 개인적인 나쁨.
생명의 경중을 뒤로 하고, 누군가는 욕망에 의해 움직이니까, 욕망의 기계인 행위의 주체는 자신이 좋은 것을 하고 있어. 모든 게 뒤집힌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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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너무 많이 꾼 탓일까?
아주 미세한 마음으로 사랑하지 않아.
그저 사랑하는 마음만 있을 뿐. 그러니까 크고 작음이란 게 없어.
그저 사랑만 있겠지.
눈부신 월요일에 포옹을 보내.
누군가의 마음을 안고 싶은 하루가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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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몇 시간 뒤에 다시 일어나서 짐을 챙기고 아침을 먹은 다음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갈 거야.
내일의 일기에는 아마 스페인에서 있던 일이 그려지겠지?
수영을 한번 갔다왔다고 나의 체력이 이렇게까지 깎일인인가…
몇 주동안 밤에 공부를 한답시고 저녁에 자는 아주 안좋은 습관이 들어버린 것 같아.
오늘은 ‘역시 사람에게는 아드레날린이 나오는 적당한 운동과 내 몸을 해치지 않는 식사와, 그리고 규칙적인 외출 및 건강한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는 걸 되새기는 날이었어!
겨울이지만 안전을 지키면서 조금씩 바깥활동도 하고, 더욱 건강하자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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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U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오늘 글을 쓰며 계속 들은 노래를 공유할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브릿지야.
어떻게 내가 어떻게 너를
이후에 우리 바다처럼 깊은 사랑이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이별일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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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받아보는 이름 바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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