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알려준 혁오의 노래를 듣고 마음의 안정을 조금 찾았어. 해야 하는 일 속에서 긴장하고 있었는지 기에 체해서 죽다 살아났지 뭐야..한자 공부를 하려고 1800자를 사 놓고 아이는 가끔 보는데 나는 게으름만 피우고 있네. 반성해. 덕분에 한중일, 어떻게 한자를 쓰는지도 알게 되고 너무 좋다.
💙흐흐 사실 나도 저번 주 중순부터 컨디션이 그닥 좋지 않았어! 주변에서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하는데, 나는 정말 내게 필요한 일을, 아니 필수적인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 살아가는 데에 이렇게 많은 힘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가끔 내 마음을 어렵게 만들어.
레터를 보내는 것도 최근에 힘에 부칠 때가 있었어. 어지러움과 두통이 심해서 생각을 요리조리 하기도 어려웠고, 책상 앞에 꾸준히 앉아있는 것 자체가 너무나 어려웠어. 그럼에도 이런 마음에, 답장들에 계속해서 힘을 얻어! 갈수록 타인의 온기가 주는 따뜻함을 알아가고 있어. 정말 고마워💙
+노래가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뻤어!!
나는 아주 어릴 때 '안락사'의 존재를 알고 너무나 놀랐어. 그리고 그건 기쁨에 가까운 감정이었어.
이전에도 말했듯이 나에게는 어릴 적부터 죽음에 대한 공포가 너무나 컸었거든. 그래서 잠을 자듯이 조용하게 죽기를 바랐어.
하지만 시간이 흘러 머리가 크고, 더욱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가 되는 것을 보며 이게 참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게 실감이 나네.
, 만약 기회가 된다면 어떤 선택을 할 거야?
양날의 검과 같은 이 중대사안을, 우리는 언젠가 결정해야 할 때가 올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