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된 3일치 순례길의 첫날!
지금 4년 간격과 2년 간격으로 각각 다른 길들을 다녀보았는데, 하하 다 필요없고 제일 중요한 건 신발이더라고!
최근에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결국 신발 밑창이 발을 단단하게 잘 받쳐주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
더불어, 겉은 정말 색이 하나도 변하지 않은 내 신발이 못된 주인을 만나서 그 안쪽은 다 망가져 버렸다는 것도.
그래서 나는 어떤 사람이 자신의 신발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유심히 보는 편이야. 애착유형이나 평소 생활습관, 신발을 쉽게 사는 사람이라면 또 다르겠지만 기타 등등 많은 것이 보이거든!
도 사람을 볼 때 유심히 보게 되는 외적인 특성이 있을까?
+3일간은 아이폰으로 레터를 작성하게 되어서 줄 간격등의 조정이 어려울 수 있어! 미리 양해를 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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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의 발송 시간이 변경될 거야!
지난 주말부터 '겨울 시간대'가 적용이 되었어.
기존 한국시각으로 오전 8시쯤 발송되던 레터는 이번 주부터 오전 9시경 발송될 예정이야.
이제 우리의 시차는 8시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