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록을 굉장히 좋아해. 나는 몰랐었는데, 주변에서 말해줘서 깨달았어. 신기하지. 딥그린의 우아함과 특유의 싱그러움을 좋아하는 것 같아. 그래서인지 나도 모르게 어떤 물건을 구매할 땐 녹색으로 선택하게 되는 것 같아.
💙녹색이 주는, 자연을 연상시키는 편안함이 있대. 녹색이랑 평화, 환경을 연관짓기도 하잖아! 아이들의 방을 녹색으로 칠하면 정서적으로 안정된다고 말하기도 하고! 이럴 때보면 사람도 결국 자연의 일부인 게 실감이 나는 것 같아.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한국어에는 색의 다양함을 나타내는 단어가 풍부하지 않은 것 같아서 안타까워. 색을 사용하는 미술이 서양에서 발달했기 때문인 걸까?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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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제 또 대실수를 했더라고?
'57편'이라고 표기를 해야 했는데…다들 잘 넘어가줘서 고마워!
노트가 벌써 중반에 접어들었어.
9월부터 차곡차곡 써온 글들이 60편을 향해 가고 있어.
나는 요즘 공부를 하면서 12월과 1월 일정을 조율하고 조사하고 있는데, 정말 가만히 앉아서 하는 일임에도 시간과 체력이 소진되고 있는 게 느껴져.
그래서 중간중간 책이라도 조금 읽고, 영화라도 조금씩 보면서 환기시키고 있어.
1월 중순을 넘기면 순례길이 시작될 거고, 이 노트도 진정한 끝을 맞이하겠지.
벌써 그 날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해.
, 남은 한달은 어떻게 보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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